KBO 행정 착오로 오카다 LG행 무산…"피해자는 선수"

스타뉴스 · 서울 · 2026-08-16

LG트윈스가 울산 웨일즈 소속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 영입을 세 차례 문의해 KBO로부터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고 계약까지 진행했으나, KBO가 이틀 만에 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입 불허를 통보했다.

LG트윈스는 아시아쿼터 투수의 부진으로 새 선수 영입을 추진하며 지난 10일 KBO에 오카다 아키타케 영입 절차 문제 여부를 세 차례 확인했고, KBO는 그때마다 문제없다고 답했다. 이에 LG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장비까지 주문했으나, 이틀 뒤인 12일 KBO는 선수 양도 가능 기간(7월31일까지)이 지났다는 규정을 근거로 영입을 불허한다고 입장을 뒤집었다. KBO는 당일 오전 불허 사실을 파악하고도 공식 입장문은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7시에 맞춰 배포해 비판을 받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관련 질문에 말을 아끼며 "가장 안쓰러운 건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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