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에어컨·실외기 화재 속출…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파이낸셜뉴스 · 전국 · 2026-08-15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적 요인 화재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자 전국화재위험경보가 약 4년 반 만에 심각 단계로 상향됐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실외기발 화재로 주민 40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에어컨 관련 화재만 160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건 늘었으며, 이 중 86%가 전기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장시간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설비 과부하와 노후 배선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방당국은 실외기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콘센트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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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