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에 흉기 휘두른 16세에 검찰 "징역 20년" 구형
YTN · 강원 원주시 · 2026-08-14
강원 원주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16세 소년에게 검찰이 소년범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사건 이후 미성년자 강력범죄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16세 남학생 A군이 같은 학교 학생의 어머니와 두 딸 등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미수 및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소년범에게 선고 가능한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군은 재판에서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창피를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오는 20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