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투자자, 상대 배우에 '키스신 60번' 강요 폭로 파문
인사이트 · 해외 · 중국 · 2026-08-14
중국의 한 저예산 단편극에서 제작비를 전액 투자한 여성이 직접 여주인공을 맡아 상대 남자 배우에게 대본에 없던 과도한 키스신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신인이었던 남자 배우는 주연 기회를 놓칠까 문제 제기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단편극 촬영 현장에서, 제작비 전액을 부담한 여성 투자자가 여주인공 배역까지 겸하며 상대역 남자 배우에게 60여 차례에 달하는 키스신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배우는 지나치게 많은 키스 장면이 극의 흐름을 해칠 수 있다고 수위 조절을 권했지만 투자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첫 촬영에서는 상대가 자신의 뒤통수를 직접 잡고 장면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신인 배우여서 촬영을 중단하거나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 사안은 단순한 연출 갈등을 넘어 촬영 현장의 권력 남용과 배우 동의권 침해 문제로 번지며 중화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